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유럽파가 포함된 최정예 명단으로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다.
대표팀은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는 가운데 47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아시안컵 대표팀 예비명단에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3골을 터드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함부르크)이 합류해 대표팀 첫 소집을 앞두게 됐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후 18일경 입국해 제주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도 이번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다. 또한 박주영(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같은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가운데 이영표(알 힐랄) 조용형(알 라얀) 이정수(알 사드) 같이 중동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K리그와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오는 13일 제주에서 소집되어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대표팀은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유럽파 선수들은 중동 현지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의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에 대해 "합의가 잘되고 있다. 해외파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희망적"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께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3명을 제출할 계획이다.
▲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47명)
골키퍼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호준(제주) 하강진(수원)
수비수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조성환(전북)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양상민(수원) 김창수(부산)
미드필더 -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김정우(광주) 김재성(포항) 하대성(서울)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최성국(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경남)
공격수 -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손흥민(함부르크) 이근호(감바 오사카)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이승렬(서울) 박주영(모나코)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서동현(강원)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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