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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걸그룹 f(x) 멤버 설리(16)가 솔직한 대답을 해 홍보담당자들을 당황케 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Sammy’s Adventure) 언론시사회에서 설리는 사회를 맡은 홍보 담당자로부터 “소녀시대의 태연, 서현이 더빙하는데 도움을 줬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같은 질문에 설리는 여느 연예인의 방송용 멘트가 아니라 “태연 언니와 서현 언니는 내가 더빙을 하는 줄 모르고 있다”고 어쩔 줄 모르며 대답했다. 마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딴 정다래가 기자의 '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쉬죠 쉽시다"고 말한 명언에 버금가는 것.
그의 이같은 돌발 대답에 홍보 담당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며, 설리는 활짝 웃으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케 했다.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과 f(x)의 설리, 개그맨 윤형빈이 각각 주인공 새미, 셸리, 레이를 맡아 더빙 연기를 펼친 작품이다.
거북이 새미가 일생 동안 지구를 돌면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새미의 어드벤쳐’(감독 벤 스타센)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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