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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구글이 삼성전자와 합작한 스마트폰 '넥서스S'를 공개했다.
구글은 6일(한국시각)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가 탑재된 '넥서스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넥서스S'는 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500mAh 배터리, 500만 화소 카메라의 특징을 갖고 있다. 더불어 NFC(근접지역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칩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끼리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넥서스S'는 또한 인체 공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3D 그래픽과 HD급 영상을 지원한다. 크기는 가로 63mm, 세로 123.9mm, 두께 10.88mm이다.
구글은 '넥서스S'를 미국에서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과 베스트바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529달러이며 T-모바일을 통해 2년 약정으로 할 경우 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판매일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삼성과 구글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또한 삼성은 구글과의 협력 하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향상시키고 뛰어난 기능과 소비자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양사의 파트너쉽이 다시금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넥서스S' 사진제공 = 삼성전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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