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KIA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최초로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KIA는 7일 광주광역시의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야구 최초로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광주야구장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비용 중 300억원을 2011년부터 3년 간 매년 100억씩 투자하기로 했다.
KIA 구단과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영종 대표이사와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 건립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자회견을 갖고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 확정, 재원 확보, 향후 건립 계획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정 발표한다.
새로운 야구경기장 부지는 '광주야구장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의 보고를 바탕으로 무등경기장 종합운동장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시민추진위원회 조용준(조선대 교수) 위원장은 "그동안의 위원회 활동상황 보고와 함께 야구장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현 무등경기장 부지가 다른 장소에 야구장을 신설하는 것보다 입지성, 접근성, 경제성, 환경성 등 측면에서 훨씬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보고했다.
[광주야구장]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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