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출신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8일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한 지지성명을 전 야구인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일구회는 성명서에서 "신생 구단 창단은 전 야구인의 숙원 중 하나로 최근 프로야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9구단이 창단하면 야구 저변을 넓히고 시민 여가 활용 기회도 확대되기에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노릇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 야구인은 제9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창원시를 도와 지역민 결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야구인의 꿈인 양대리그가 정착해 한국야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2년 6개 구단으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1985년 빙그레(한화의 전신)가 가세했고 1990년 지금은 해체된 쌍방울이 합류, 20년간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해왔다.
마산, 진해와 행정통합으로 인구 108만명의 거대 도시로 거듭난 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 한국야구위원회와 제9구단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개월 후 유치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사진 = 자선경기를 펼친 일구회 올스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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