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18년 간의 프로생활을 뒤로 하고 은퇴를 선언한 '양신' 양준혁이 향후 계획을 전했다.
양준혁은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바이오-톤상을 수상했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경기 출장(2131), 최다안타(2318), 최다타점(1389), 최다홈런(351), 최다득점(1299) 등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양준혁은 18년 간의 활약 끝에 지난 7월 은퇴를 선언했다.
수상 후 양준혁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록 그라운드에는 설 수 없지만 앞으로 청소년 야구,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코치 연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 뒤 "작년에 청소년 야구대축제를 열었다. 앞으로도 그런 일들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 야구 공부도 더 해야한다. 생각보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양준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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