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팬들이 올해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
프로연맹은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FAN' tastic Player('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를 진행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상이다. 축구팬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이동국(전북)이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도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오는 17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1-3순위까지 총 3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대상은 올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다.
프로연맹은 투표 참여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1명(동반 1인 포함)에게 K리그 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 경기 참관권’이 주어진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 경기 입장권 일체가 제공된다. 이밖에 10명에게는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 식사권을 증정한다.
한편 축구팬이 뽑은 올시즌 최고의 K리거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오는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지난해 판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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