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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일대기가 드라마로 제작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연작시리즈 ‘락락락 (락Rock樂)’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원은 “최근 1-2년 동안 태어나서 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겪고 있다”며 “이날 제작발표회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중 한 장면”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이원익 감독님이 6개월 전부터 말씀하셨을 때 떨렸다” 며 “음악하는 사람들이 인생굴곡이 많다. 그런 분들의 이야기들이 앞으로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내 이야기가 작은 불씨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본인을 미화시킬 여지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제 자신에게 신랄하게 이야기 했다. 감독님께도 말씀드렸다. ‘저런 인생도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익 감독이 연출하는 4부작 논픽션 드라마 ‘락락락’은 불우했던 유년시기를 거쳐 대마초 구속, 두번의 수감생활, 멤버교체와 결별 등을 겪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일대기와 함께 80년대를 풍미했던 음악사를 담았다.
김태원 역의 노민우 외에도 홍아름, 장경아, 이종환 등이 출연하며 가수 김종서가 특별출연한다. 12월 11일과 18일 밤 10시 15분에 총 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에 대한 소감을 밝힌 김태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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