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대전 시티즌의 주전 공격수 박성호가 6개월의 J-리그 임대생활을 마치고 대전에 복귀했다.
대전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로 6개월 간 임대를 떠났던 박성호가 6개월간의 해외리그 경험을 마치고 다시 대전 시티즌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호는 지난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해 74경기 출장 22득점 9도움을 올리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왔다. 특히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강점으로 포스트플레이에 능하며, 좌우 측면의 빈공간을 활용하며 공격의 흐름을 풀어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대전에 복귀한 박성호는 "지난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게 되어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센다이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큰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는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11경기 출장(교체 1)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12월 초 J-리그를 끝마친 박성호는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기를 가진 후 정상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전 시티즌 박성호.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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