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김인식 기술위원장과 추신수가 '2010 야구인의 밤' 공로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인식 야구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이 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0년 야구인의 밤'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장'을 맡아 2011년부터 시행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수들의 학습 여건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획득에 일등공신이었던 추신수는 이날 오전 열린 '201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특별상'에 이어 하루 2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 위원장과 추신수는 제2회 WBC에서 추신수를 고교 졸업 후 처음으로 성인 국가 대표로 발탁한 인연이 있다. 또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위원장을 맡아 다시 추신수에게 태극마크를 달게했고 그 결과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밖에 '김일배 지도자상'에는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이영민 타격상'은 유재혁(제물포고)이 수상했고, 한화에 입단하는 '거물신인' 유창식(광주제일고)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0 야구인의 밤 수상내역>
▲ 김일배 지도자상 - 윤명환(경성대)
▲ 이영민 타격상 - 유재혁(제물포고)
▲ 우수선수상 - 유창식(광주제일고) 박진수(서석초) 조현명(군산중) 김명성(중앙대) 한동민(경성대)
▲ 공로상 - 김인식(한국야구주말리그 추진위원장) 이종원(인헌초 감독) 석문갑(영남중 감독)
진중환(자운초 교장) 이인옥(울산야구협회 회장) 박민두(부산야구협회 총무이사) 최춘식(전SBS 아나운서국장)
▲ 특별상 - 추신수
▲ 우수 심판위원상 - 김찬균(심판위원)
▲ 우수 직원상 - 황정주(운영팀)
[추신수(좌) 김인식(우)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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