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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와의 사랑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아내의 모습을 “천사 같았다”.며 통금시간이 있었던 아내와 새벽까지 함께 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꽃 피우던 추신수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자 장인어른을 만난 자리에서 “한 달 간 여자친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했고 메이저리그서 성공하기도 전인 추신수의 선언에 장인어른은 “새벽에 늦게 들어올 때부터 내 딸을 줬다”며 선뜻 허락했다.
미국에 돌아와 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계속하던 추신수는 “너무 보고 싶어서 아내를 미국으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아직 결혼식을 못했다"며 "결혼식을 두 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한 번 미국 야구 구장에서 한 번 더 결혼하고 싶다던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선 주말 홈 경기가 끝나면 30여분간 대대적인 불꽃놀이를 한다. 이후 환하게 라이트가 켜지는데 그때 아내와 함께 마운드에 서서 축하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고 그동안 자신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아내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추신수.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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