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백기사' 나이트가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8일(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랜든 나이트 (35/Brandon Knight/우투좌타/투수)와 계약금 3만불, 연봉 27만불 등 총액 30만불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삼성라이온즈에 데뷔하여 올 시즌까지 32경기에 등판해 144이닝동안 12승 7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나이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 한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나이트는 "다시 한국에서 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2010시즌 중 당했던 무릎 부상에서는 완쾌된 상태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느낀 몇 가지 단점을 보완해 내년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 자신있다"라는 말로 계약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넥센은 지난달 24일 계약을 체결한 코리 알드리지에 이어 나이트와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1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브랜든 나이트.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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