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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공유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양동근의 인상을 전했다.
공유는 8일 방송된 MBC FM4U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남자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초대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공유는 군대 후임으로 있었던 양동근에 대해 "무척 느물거리는 녀석, 생활 속에 그루부가 있다"면서 "언젠가 함께 연기를 해 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군 복무시절 진행했던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와 게스트로 만나 우정을 이어온 DJ정엽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아는 정엽의 이미지는 빙산의 일각이다. 정엽은 약은 사람, 뒤끝이 안 좋은 술 같은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유는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제2의 사춘기를 겪었다는 공유는 "알 수 없는 부담감과 비관적인 생각들 때문에 연기를 그만둬야하는 게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다시 태어나면 배우가 아닌 광고 프로듀서나 카피라이터, 싱어 송 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또 다른 꿈을 전했다.
한편 '푸른밤, 정엽입니다'는 공유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한지혜, 22일에는 서효림을 초대할 예정이다.
[사진 = 양동근에 대해 솔직한 인상을 전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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