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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이른바 '박지성 박피 발언'으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된 수영스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정다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선수 가운데 남자 얼짱은 누구라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축구선수 중에서는 박지성이 최고다. 월드컵 때 보이는 말근육이 짱"이라고 말했다.
또 "돈 때문에 끌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팬일 뿐이다. 돈을 많이 버냐?"고 반문한 뒤 "1년에 70억원 이상은 벌 것"이라는 말을 듣고 "얼굴, 박피하시지"라고 답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은 "아무리 어리다지만 남의 얼굴에 대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쓸데 없는 대답을 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철없이 한 대답 가지고 다들 왜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대수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어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정다래는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또 무개념됐다"고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 정다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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