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 시즌에 활약할 외국인선수 2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투수로는 일본인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와 연봉 2천만엔에 계약했다. 1976년생으로 신장 187㎝ 체중 83㎏의 우완투수인 가네무라는 1994년 일본햄파이터즈로 입단해 2008년부터 한신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가네무라는 1998년 최우수방어율상 수상(2.73), 2002년~2005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리 수 승을 따냈다.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총액 30만불(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에 계약한 야수 라이언 가코는 1981년생으로 신장 188cm 체중 102kg의 우투 우타이며,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라운드로 지명을 받았다.
원래 포수로 입단했으나 2004년부터 1루수를 병행했으며, 2009년부터는 외야수 수비까지 범위를 넓혔다. 파워가 있으면서 컨텍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구와 좌투수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가네무라 사토루(왼쪽), 라이언 가코.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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