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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드라마 속 장근석의 반전키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근석(무결)은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연출 홍석구·김영균)에서 '매리’역의 문근영, ‘서준’역의 김효진과 이색 키스신을 선보였다.
극중 무결은 이제 막 처음‘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고 매리에게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장면으로 첫 키스의 설렘과 진실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 1년 전 이미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서준과는 무감동 키스를 했다. 서준이 친구 관계마저 끊고자 ‘작별 키스’를 하는 것에 석고상처럼 굳어진 무표정으로 키스를 받기만 했던 무결은 매리와의 키스신에서는 이와 다른 상반된 장면을 연출했다.
감정 전달이 쉽지 않은 짧은 장면 속에서 오로지 표정과 눈빛만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시청자에게 전달한 표현한 장근석은 “키스신 자체 보다는 감정 변화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해서 연기하다보니 전혀 상반된 표정이 그려졌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매리는 외박중'에서 홍대 인디밴드의 보컬로 한 달 이상 연애를 하지 못 하는 사랑 없는 연애주의자였지만 태양 같이 밝고 가족 같이 따뜻한 여자 ‘매리’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배우고 결혼에 대해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극중 문근영, 김효진과 키스신을 촬영한 장근석. 사진 = ACC코리아,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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