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마이애미가 초반 적응기를 마치고 파죽의 7연승으로 동부콘퍼런스 선두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빅3가 동반 폭발해 106-84로 여유있는 대승을 거뒀다.
드웨인 웨이드가 3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동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코트를 누볐다. 크리스 보쉬도 16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몬타 엘리스가 20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뉴욕 닉스도 최근 연일 폭발중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36점 10리바운드로 또 한 번 상대 수비를 초토화시켜 워싱턴 위저즈를 101-95로 누르고 7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주전 5명과 식스맨 조지 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애틀랜타를 108-92로 완파하고 NBA 전체 선두를 질주했다. 4연승 행진에 19승 3패(.864)의 압도적 승률.
시카고 불스는 월척을 낚았다. 디펜딩챔피언 LA 레이커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88-84 역전승을 거뒀다. 데릭 로즈가 29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동부콘퍼런스 중부지구 단독선두.
▲11일 NBA 전적
인디애나 100-92 샬럿
덴버 123-116 토론토
뉴욕 101-95 워싱턴
시카고 88-84 LA레이커스
미네소타 109-99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 97-92 뉴올리언스
밀워키 97-91 휴스턴
샌안토니오 108-92 애틀랜타
마이애미 106-84 골든스테이트
유타 117-105 올랜도
포틀랜드 101-94 피닉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