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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비스트가 콘서트 시작 20분만에 스탠딩석의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공연을 중단했다.
비스트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콘서트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to Beast Airline)’을 개최했다. 데뷔 1년만에 처음 맞는 비스트의 콘서트에 약 8000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스탠딩석에 입장한 약 2000여명의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질서를 지키지 않아 위험한 순간을 여러 번 연출했다. 그리고 이는 비스트 멤버들이 등장한 이후 더 극심해져 압사사고가 우려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첫곡 ‘스페셜’과 ‘숨’을 끝낸 비스트는 오프닝 멘트를 할 때부터 “조심하세요”라며 거듭 안전을 강조했다. 하지만 돌출무대 쪽으로 나온 멤버들을 보고자 스탠딩 C구역에 자리잡은 천여명의 팬들은 오히려 더 앞으로 나오려 움직였다.
결국 비스트는 ‘배드걸’에 이어 ‘미스터리’를 부를 때 공연을 중단했다. 스탠딩석에서 요동치는 관객들의 안전을 그대로 두었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공연 시작 20여분, 네번째 곡을 부르던 비스트는 무대 뒤로 들어갔고 10여분간의 장내 정리가 진행된 후 다시 공연이 이어졌다.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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