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초신성 성제, 듀엣곡 ‘메리 러브’ 16일 발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여성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과 남성그룹 초신성 멤버 성제가 듀엣곡 ‘메리 러브(Merry Love)’를 발표한다.

13일 초신성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 성제와 강지영의 듀엣곡 '메리 러브'를 멜론,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도시락 등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일제히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남녀 듀엣곡이 있지만 남성그룹과 여성그룹의 일원이 목소리로 한데 뭉친 것은 드물다. 특히 초신성과 카라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국 그룹이라 두 사람의 입맞춤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제는 "카라의 일본 내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다"면서 "카라는 올해 K-pop에 대한 일본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도운 팀이기도 하다"고 카라를 추켜세웠다.

이어 "초신성과 카라 모두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 2위까지 기록했으며, 조만간 두 팀 모두 1위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듀엣곡 '메리 러브'는 박근태가 작곡한 곡으로 풋풋한 남녀간의 사랑을 소재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이다.

카라는 ‘점핑’으로 한국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인기를 얻고 있고, 초신성은 지난 8일 일본에 싱글 ‘샤이닝스타’를 발매, 오는 2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

[강지영(왼쪽)-성제. 사진=마루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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