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조국이 입단에 합의한 옥세르는 프랑스 리그서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한 팀이다.
옥세르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위에 올라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올시즌에는 4승9무4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어 다소 부진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와 함께 G조에서 경쟁했지만 1승5패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를 기록해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옥세르는 올시즌 부진하지만 지난 2006년 장 페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꾸준히 리그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옥세르는 지난 2008-09시즌 8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9-10시즌에는 3위까지 차지했다. 지난 2000-01시즌 이후 옥세르는 2007-08시즌을 제외하면 10위 이하로 순위가 떨어진 적이 없었다.
또한 1905년 창단한 옥세르는 리그 우승 한차례, 컵대회 우승 4차례를 차지했었다. 옥세르는 인구 4만명 남짓한 프랑스의 소도시이며 홈경기장도 2만명 규모로 아담하다.
옥세르는 올시즌 공격진이 부진해 정조국의 무난한 포지션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그 동안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옐렌(폴란드)은 올시즌 부상으로 3경기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공격수들이 신예인 가운데 올시즌 활약이 미비해 1월 이적시장 기간을 앞두고 옥세르에 입단하는 정조국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조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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