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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자 인기 미국드라마 '베이워치'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섹시 스타 도나 데리코(42)가 자신의 몸매 때문에 수치스런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아들과 함께 피츠버그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데리코는 공항 보원요안에게 불필요한 몸 수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데리코는 보안요원이 자신에게 "따라오라"고 말하며 전신 투시기를 통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데리코는 아들과 동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남성 보안 요원은 막무가내로 그녀를 전신 투시기 앞에 세웠다고 한다.
이에 데리코는 "왜 많은 사람들 중 나만 추가로 수색을 해야하냐"고 따져 물었지만 보안요원에게 돌아온 대답은 "그건 당신이 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는 황당한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데리코는 전신 투시기를 통과하며 수색 받아야 했다. 데리코는 "검색이 끝난 뒤 그 보안요원이 다른 두 명의 요원과 함께 내 스캔 사진을 보며 무언가 속삭이며 웃었다"면서 모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데리코는 또 자신이 '베이워치'에 출연한 스타임을 알아보고 일부러 전신 투시기 검색을 한 것이라며 분개했다. 하지만 공항 측은 데리코의 주장을 부인하며 "부적절한 조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한편, 데리코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지난 1996년부터 1998년 사이 미국드라마 '베이워치'에 출연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내 국내외 많은 팬들을 사랑을 받았다.
[공항에서 전신 투시기 수색을 받은 도나 데리코. 사진 = '텔레그라프'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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