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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신양이 SBS 새 드라마 '싸인'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펼친다.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인 '싸인'에서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을 연기하는 박신양은 최근 서울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극 초반부 고등학생 '윤지훈'을 대역이 아닌 본인이 직접 연기하는 박신양은 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박신양은 교복으로 갈아입은 뒤 카메라 앞에서 껄렁이는 포즈를 취했다. 그는 촬영 내내 "형, 나 사진 잘 찍어주세요", "누나~"라고 스태프들을 부르며 애교 섞인 장난을 쳤다고 한다.
1968년생인 박신양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직접 고등학생 연기를 펼치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뒤섞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형님 무리하셨네요 고등학생이라니", "하하 너무 귀엽다 은근 잘 어울려요", "왠지 우리 반에도 저런 얼굴의 친구가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인'은 범죄의 숨겨진 진실을 찾는 법의학을 다루며 그 중심에 서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들의 인생과 성장스토리를 그려갈 예정이다.
[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박신양.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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