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심형래와 이봉원의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는 심형래와 이봉원이 출연해 각자의 개그 인생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서 두 사람의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됐는데 지금과는 다른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중학생 때 사진에서 지금의 웃음기 충만한 얼굴과는 달리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또 갸름한 턱선은 원조 'V라인'이 이봉원이었음을 입증시켰다.
이봉원은 "내가 봐도 족제비 같다"며 부끄러워 했고 MC들은 "요다 같다", "보이지 않는 손이 턱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놀려댔지만 지금보다 훨씬 생기 넘치는 얼굴이란 사실은 분명했다.
심형래는 고등학생 때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심형래는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고 짧게 자른 머리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남자다움이 느껴진다. 심형래는 "저때만 해도 장동건 같지 않습니까"라고 말했지만 장동건 보다는 장혁과 더 비슷한 느낌을 전해줬다.
한편, 이날 방송서 심형래는 영화 감독으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한 이봉원(위)과 심형래.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