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생애 첫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은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28)이 오는 18일 낮 12시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동갑내기 박정선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는 한성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0년 고교 재학 중 동갑내기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1년간의 긴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마카오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인천 간석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했다.
김강민은 "오랜 친구같은 연인과 가정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 오랜 기간을 사귀어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완벽한 내조를 해 줄 것이다.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는데 결혼 후 더 좋은 활약으로 신부를 기쁘게 해 주고 싶으며 가정에도 충실한 일등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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