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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아스널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리그 선두로 올려놓은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각) 박지성의 세리모니 사진을 메인으로 장식하며 이날 박지성의 활약 소식을 전했다. BBC는 "박지성의 활약에 맨유가 아스널을 누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며 "나니의 크로스를 멋진 골로 연결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박지성의 매직 터치로 맨유를 리그 선두로 복귀 시켰다(Park Ji-sung's magic touch takes Manchester United back to the top)"며 박지성의 활약을 소개했다. 특히 데일리 메일은 박지성의 사진 밑에 'Lucky 13'을 표기하며 박지성이 맨유에게 행운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홈페이지에 "박지성 즐거운 비상, 팀 선두 올려놔(Ji-sung merrily on high)"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헤딩 골은 팀을 리그 선두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선은 "박지성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나며, 그 공백을 퍼거슨 감독이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영국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유력 언론들은 이날 맹활약한 박지성의 사진을 메인으로 장식하며 그의 활약을 앞다투어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골로 올 시즌 6호골 겸 정규리그 4호골을 성공하며 지난 2005년에 자신이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5골)을 경신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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