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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뉴스추적’이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채 5개월째 잠적 중인 방송인 신정환에 대해 집중 취재한 결과를 방송한다.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뉴스추적’은 신정환을 비롯 유명 연예인들의 도박, 마약 실태와 우리 사회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해 방송한다.
신정환은 지난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후 홍콩을 거쳐 네팔에 머물다가 최근 인도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신정환의 인도행부터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최근 SBS ‘뉴스추적’의 취재가 계속되자 소속사 측은 갑자기 신정환의 인도행 설을 제기하는 등 사태 확산 방지와 시선 분산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신정환이 잠적해 있다고 알려진 네팔 현지를 찾아 그의 행적과 근황을 알아보고, 카지노 세계에서 ‘도박의 막장’으로 불리는 네팔 카지노의 실상을 잠입 취재했다”며 네팔에 카지노가 있고 신정환과의 관계에 대해 취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또 신정환 측이 돌연 제기한 인도행이 뎅기열 거짓말에 이은 제2의 거짓말 파문으로 확대될 것인지 그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잇따른 연예인 도박 마약 파문에 대한 배경을 의학적 근거를 제시해 풀어볼 예정”이라고 방송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안은 채 5개월째 해외에 머물고 있는 신정환. SBS '뉴스추적' 방송 후 이번 파문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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