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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가 김남주를 향한 짝사랑을 더 이상 참지 못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김남주 분)에 대한 짝사랑으로 터질듯한 가슴에 답답해 하던 '구용식'(박시후 분)이 끝내 자신의 마음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18회에서 오붓하게 술을 마시며 순대 볶음집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함께 술자리를 가지던 두 사람은 잠시 거리로 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가슴 두근거리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한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약해지는 '태희'의 모습에 화가 나고 답답한 '용식'은 자신을 팀장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태희'에게 "그럼 우리는 어떤 사이인데요?"라고 다그치며 벽으로 '태희'를 와락 밀어 부친다.
이에 18회에서는 사랑에 빠져버린 '용식'이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태희'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이다.
특히 '태희'에 대한 '용식'의 이상기류를 눈치 챈 전남편 '봉준수'(정준호 분)가 '용식'에게 '태희'에 대한 감정을 묻게 되는데 '태희'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운 전면전 역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태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 '용식'은 "나도 죽겠어! 당신 때문에" "내 눈 앞에서 그런 모습 좀 치워줄래요?" 등 어쩌지도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가슴 저린 대사로 표현해 왔다.
따라서 짝사랑에 용기를 내 도전할 박시후의 애절한 모습이 담긴 이번 18회에 많은 여성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남주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박시후. 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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