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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박시후가 극이 아닌 실제로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본사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기자간담회에서 "설리를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 박시후가 맡은 '구용식'은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설리의 무대를 보며 "그렇지. 내 스타일이거든"이라며 화면에 빨려들어갈 듯한 멍한 표정을 지어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박시후는 "가요 프로그램에 걸그룹이 출연하면 나도 모르게 보고 있다"며 "특히 설리의 섹시하면서도 귀엽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 동안 재벌집 아들의 이미지가 강했던 박시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한 표정은 물론 조금은 엉성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이 끝나면 박시후도 코믹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다. 시트콤도 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설리가 좋다고 밝힌 배우 박시후와 방송 당시 화제가 됐던 모습(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DB,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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