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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제목처럼, 마지막에 역전할 것"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박시후가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본사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박시후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김남주 선배와 정준호 선배를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을 만난 것은 참 다행이다고 생각한다"며 "'역전의 여왕'은 제목처럼 마지막에 멋지게 역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부작인 '역전의 여왕'은 13일까지 17회가 방송됐으며 현재 연장이 검토되고 있는 상태다. 그 동안 '역전의 여왕'은 SBS '자이언트'에 밀렸고 13일 첫 방송한 '아테나:전쟁의 여신'과의 격돌에 고전을 예상케했지만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해 '아테나'와의 흥미진진한 경쟁을 예고했다.
계획대로라면 다음주에 종영하는 '역전의 여왕'은 최근 구용식(박시후 분)이 황태희(김남주 분)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용식이와 태희의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태희가 이혼했기때문에 앞으로 용식이기 적극적으로 사랑을 구애할 것이다"며 "두 사람 사이에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사랑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이 끝나면 훌쩍 유럽을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을 통해 코믹 연기도 할 수 있는 박시후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시켜줬다는 점에 매우 흡족해했다.
한편,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 역으로, 코믹하면서도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봉식은 황태희(김남주 분)에게 사랑을 고백해 극의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박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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