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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수애 + 정우성표 미소'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스케일과 그에 걸맞는 배우들의 비주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14일 밤 방송된 ‘아테나’ 2회분에서 정우(정우성 분)와 혜인(수애 분)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첩보임무를 완수했다. 이는 극중 정우의 꿈 속에서 일어난 환상이었지만, 이탈리아 배경과 어우러진 정우성과 수애의 비주얼은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탈리아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저택에 도착한 수애는 ‘드레수애’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설명하듯 완벽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거대 저택의 계단을 드레스를 입고 걸어올라가는 수애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었다.
정우성도 큰 키와 잘생긴 얼굴, 검정 턱시도를 차려입은 자태에서 우러나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양화, 조각품들이 전시된 고풍스러운 공간 안에서 ‘정우성표’ 미소를 지을 땐 CF의 한 장면으로 생각할 만큼 멋진 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정우성과 수애의 액션이 더해져 더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턱시도 차림으로 양 손에 권총을 들고 쏘는 정우성과 드레스를 입은 채 뒷발차기를 날리는 수애는 액션마저 스타일리쉬했다.
이탈이아라는 멋드러진 공간에서 두 사람의 최강 비주얼로 완성된 CF 같은 드라마 명장면은 키스신으로 마무리됐다. 임무를 수행한 정우성과 수애는 이탈리아의 새벽 풍경을 배경으로 진한 키스를 나눴다.
비록 이 모든 게 극중 정우의 꿈이라 현실적이지 못 한 부분이 있었지만 두 배우의 비주얼과 배경의 아름다움은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SBS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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