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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 시즌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 첫 100위권내 진입에 성공했다.
EPL은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160점을 받아 올 시즌 첫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91위에 자리했다.
11월 한 달간 3골을 터트리며 활약한 박지성은 지난 17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전반 40분 헤딩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박지성은 이날 경기 골로 기존의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5골)을 경신했다. 올 시즌 박지성은 리그 4골을 포함해 총 6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12일 블랙번전에 선발 출전해 58분을 뛴 이청용은 206점을 받아 지난 주(197점)보다 9점을 더 받았지만 순위는 한계단 하락한 34위를 기록했다.
EPL 선수 랭킹은 출전시간, 골, 어시스트, 슈팅, 드리블, 태클, 수비 클리어, 선방, 기여도 등을 계량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31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팀 동료 말루다가 2위(301점), 아스날의 샤막(298점)과 뉴캐슬의 앤디 캐롤(298점)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박지성(왼쪽) 이청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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