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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할리우드 '섹시커플' 배우 스칼렛 요한슨(26)과 라이언 레이놀즈(34)가 공식적으로 이혼을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각) 두 배우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결혼과 사랑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며 “사생활이 완벽히 보호되리라 기대할 수 없지만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해 같은 해 9월 27일 비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러다 지난 5월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설이 대두됐으나 8월경 결혼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화 33억원에 호가하는 저택을 구입하며 그간 나돌던 결별설을 일축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아기를 입양할 계획까지 전해지며 윤리적으로도 사랑받는 커플이었다.
하지만 각자의 영화 촬영으로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졌고, 두사람은 결국 결혼 2년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GQ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매력녀’로 뽑힌 할리우드 대표 섹시배우 요한슨은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아이언맨 2’ 등에 출연했다.
반면 레이놀즈는 최근 개봉한 영화 ‘베리드’에 출연했고 내년 초 ‘그린 랜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왼쪽)-라이언 레이놀즈. 사진 = 영화 '내니 다이어리',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스틸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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