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이끄는 라파엘 베니테즈(50) 감독이 성남 일화와의 클럽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베니테즈 감독은 15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단 성남과의 첫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가능한 최고의 경기를 펼쳐 이기겠다. 이기고 나서 다음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은 우수한 기술과 집중력으로 좋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다. 특히 공간을 잘 활용한다"고 한뒤 "성남은 강한 상대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것이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밀리토가 연습 때 골을 기록하는 등 느낌이 좋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뒤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은 100%다. 우리의 준비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터밀란과 성남의 클럽월드컵 4강전은 오는 16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열린다.
[베니테즈 감독.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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