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강호동-유재석-이경규-이승기 후보 확정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2010 SBS 연예대상의 후보가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로 정해졌다.

SBS는 15일 “최고의 예능인을 가리는 올해 대상 후보에는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가 이름을 올렸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강호동은 SBS에서 2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호동은 화요일 심야시간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심장’과 토요일 예능으로 MBC ‘무한도전’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진행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유재석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이끌고 있고, 이경규 또한 상승세를 타며 2년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진행,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승기의 대상 후보 낙점이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가수, 연기자로서 ‘황제’의 자리를 유지하며 ‘강심장’을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

SBS 연예대상의 트로피를 누가 차지할 지는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신동엽-장윤정의 진행으로 생방송으로 펼쳐질 ‘2010 SBS 연예대상’에서 가려진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기-강호동-이경규-유재석.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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