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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이 일본 팬 5천명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배용준의 일본 가족사진 촬영은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소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친 다음 날인 15일에 이뤄졌으며 추첨으로 뽑힌 5천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이번 촬영은 배용준이 지난 11월 아시아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사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후 첫 가족사진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가족사진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팬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온 배용준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될 가족과 본인의 모습을 가족사진으로 함께 촬영하고, 시간이 흘러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바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배용준은 이번 '가족사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가족이라면 갖고 있어야 할 가족 사진을 갖고 싶었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해보고 싶었던 일, 마음 속으로만 꿈꿨던 일입니다"라며 "가족들의 얼굴이 담긴 가족 사진을 가족 앨범을 만들어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촬영에 함께 한 팬들 역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정겹고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한편, 배용준의 소속사는 "2011년 첫 가족 사진은 한국 가족과 함께 할 예정"이라며 다음 촬영 계획을 전했다.
[일본 팬들과 '가족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배용준.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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