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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인공 장일준 역의 최수종의 카리스마 넘치는 불꽃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는 초반부터 여당인 새물결 미래당의 대통령 후보인 장일준이 처가인 대일그룹의 비자금 의혹 스캔들이 터지면서 위기를 겪게 되고,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 저격을 당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후 3개월 전으로 돌아가 당내 경선 후보로 나선 장일준이 선거대책본부장 이치수(강신일)로부터 “이건 대통령 선거다. 기저귀 차던 시절부터 먼지 한 톨까지 다 찾아낼거다”고 조언하자 자신의 과거를 찾는 내용 역시 흥미롭게 전개됐다.
방송 직후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수종의 연기는 정말 포스와 카리스마가 넘친다. 그가 연기하는 장일준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는 당부도 눈에 띠었다.
또한 아내 하희라와의 호흡에도 “부부의 부부 연기를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더욱 실감났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엔딩신에서 다큐멘터리PD인 유민기(제이)에게 “아들은 아버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네가 나와 유정혜의 아들이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유민기는 저격신에서 내레이터로 상황을 설명, 앞으로 정치인 장일준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그동안 몰랐던 아버지를 이해하가는 시선으로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프레지던트’ 2부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치열한 두뇌싸움에서부터 숨겨진 아들 유민기의 ‘아버지 알아가기’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16일 밤 9시 55분.
['프레지던트'에서 불꽃 연기를 선보인 최수종. 사진 =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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