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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데르손(22.브라질)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데르손과 4년 6개월 재계약을 성공했다. 그는 2015년까지 맨유에서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뒤 재활에 전념한 안데르손은 지난 9월 복귀 후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리그 무패행진과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안데르손은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최고의 구단이다. 지난 몇 년간 내게 보여준 지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맨유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따낼 일이 기대된다. 재계약을 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 역시 "안데르손과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는 맨유에 입단한 이후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아직 22살에 불과하고 잠재력이 엄청난 선수다. 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지난 2007년 맨유에 입성한 안데르손은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 1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골을 기록하고 14일에 있었던 아스널전에서는 중원을 책임지며 팀승리에 공헌했다.
[맨유 안데르손.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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