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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인기가 동영상 조회수로도 입증됐다.
소녀시대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유튜브 Rewind 2010년 결산 채널’을 통해 발표한 국내에서 ‘2010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 국내 차트에서 ‘오(Oh)!’ 뮤직비디오로 1위에 등극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무려 26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소녀시대는 그 뒤를 이어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뮤직비디오로 2위, ‘훗(Hoot)’ 뮤직비디오로 9위, ‘오!’ 댄스 버전 영상이 10위를 차지, 차트 대부분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유튜브의 연말 결산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호주, 캐나다, 멕시코, 영국, 인도 등 각 국가별로도 집계됐는데 소녀시대는 아시아 각국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소녀시대는 ‘오!’ 뮤직비디오로 홍콩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 6위에 오른 것을 비롯, 대만 유튜브에선 ‘오!’로 1위, ‘런 데빌 런’으로 이 3위에 랭크됐다. 일본 유튜브에서도 ‘오!’ 가 차트 9위에 랭크, 소녀시대가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부문 대상, 15일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2010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는 이번 유튜브 결산 자료를 토대로 동영상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1등’임을 증명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17일 KBS '뮤직뱅크' 연말 결산에 출연, 지난 해 ‘뮤직뱅크' 연말 결산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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