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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기윤(58)이 정계 진출설을 일축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송기윤은 조형기가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방송국에서는 내가 정계쪽에 진출하려 해서 배역을 주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기윤은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않냐? 나 같은 사람이 정치 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아무나 하다 보니까 큰 팔찌(수갑)도 차는 것 아니냐"며 부족한 자신이 정치인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무나 해서 안되는 것이 정치인을 포함해서 의사, 법조인, 선생님은 아무나 해선 안된다"라며 "나는 이렇게 소소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다. 정치에는 관심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송기윤은 1976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했으며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의 아버지 역을 연기하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푸근한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다. 또 최근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제작에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정계 진출설을 부인한 송기윤.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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