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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코틀랜드 셀틱이 아스톤 빌라의 스티븐 아일랜드를 임대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이 아스톤 빌라의 아일랜드의 임대 영입이 임박했다"며 "셀틱 닐 레넌 감독이 지난 주 아일랜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셀틱으로의 임대를 위해 아일랜드의 에이전트와 아스톤 빌라의 구단주가 지난 화요일에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영국 언론은 레넌 감독이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아일랜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여기에 레넌 감독이 지난 7일 직접 아스톤 빌라 경기를 보러감으로써 그의 영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만약 아일랜드가 셀틱으로 임대 이적이 된다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생기는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훌륭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성용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 한 후 그와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랜드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임한 제라르 울리에 감독의 눈 밖에 나며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등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성용(왼쪽)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사진 = 데일리 메일 캡쳐,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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