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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뚝방길 꼬마 여자애, 새 영화서 성인역 물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아역 배우 출신 정인선(20)의 성숙미 넘치는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정인선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초등학생 시절 찍었던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약 7년 만에 얼굴을 비쳤다. '살인의 추억'에서 정인선은 엔딩 장면에서 형사 은퇴후 정수기 사원을 하는 주인공 송강호가 살인 현장인 뚝방길을 다시 찾았을때 뚝방서 만난 꼬마 여자애 역으로 출연,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정인선은 공백 기간 동안 2008년 KBS2TV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바 있으나 영화 출연은 '살인의 추억' 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 남자와 5명의 여인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카페 느와르'에서 정인선은 임산부로 분해 낙태와 자살 등 충격적인 소재를 풀어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긴 생머리의 성숙함을 물씬 풍기며 소녀가 아닌 여인으로 돌아온 정인선에게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 게시판에는 "그야말로 폭풍성장, 예쁜 숙녀로 자랐다", "한국의 엠마왓슨이다", "싱그러운 미소는 그대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났다.
드라마 '당신'(1996)으로 데뷔한 정인선은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살인의 추억', '영웅시대' '몽중인'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정인선은 현재 세종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다.
[정인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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