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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내년 1월 컴백을 앞둔 아이돌그룹 엠블랙이 ‘의리돌’로 거듭났다.
엠블랙은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배 가수들의 앨범에 피처링을 도맡아 하는 등 의리돌로 불리고 있다. 지난 2월 멤버 미르가 안진경의 첫 미니앨범 ‘못된 사람’에 참여한데 이어 지오도 제이(J)의 ‘끝을 말할 순 없어도’에 피처링으로 도와줬다.
지오는 특히 래퍼 낯선의 싱글 ‘O-IWI-O’와 ‘ONE’에도 연이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후배 된 도리를 보여줬다. 미르와 이준은 간미연의 싱글 ‘미쳐가’에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각각 도움을 줬으며 리더 승호 또한 지난 9월 후디(HOODY).H의 첫 싱글 ‘ONE’을 함께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천둥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는 최근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아직 신인인 엠블랙 멤버들에게 선후배 가수들의 피처링 제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대한 선후배 가수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앞서 엠블랙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의리돌'로 거듭난 엠블랙. 사진 = 제이튠 캠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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