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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유재석이 정준하의 연애근황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오프닝에서는 본격적인 미션 수행에 앞서 서로의 근황에 대해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현재 재일교포인 10세 연하녀와 열애중인 정준하의 결혼계획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다 괜찮다”며 말한 후 “(하지만) 어제 하여튼… 지금 굉장히 힘들어”라는 깜짝 발언으로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멋쩍어 하는 정준하를 달래기 위해 “형수님하고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모님과의 관계를 묻는 다른 멤버들의 질문에는 “그건 노코멘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정준하는 힘이 없는 목소리로 “아무렇지 않다. 아무일 없다”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명수는 “정말 아무 일이 없는데 왜 목소리 톤이 떨어져 있느냐”며 자신이 결혼했을 당시 겪었던 장모님의 반대를 회상하는 듯 정준하를 위로했다.
침울해하는 정준하의 모습에 멤버들은 “울지마”를 외쳤고 정준하는 “(결혼얘기) 다 날려. 이제”라며 제작진에게 편집 요구하는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의 연애근황을 전한 유재석.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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