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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정민(삼화저축은행)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민은 18일 중국 하문시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계속된 '2010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서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해 통산 2승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1라운드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를 마크했던 이정민은 2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고 8번 홀(파5)서는 더블 보기를 범해 전반 9홀서만 3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파4)서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2번 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이정민의 뒤를 이어 심현화(요진건설)가 오늘 1타를 줄이며 합계 2언더파 142타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서 단독 2위에 올랐던 김보경(던롭스릭슨)은 이정은(호반건설), 이일희(팬코리아), 김자영과 함께 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미림은 15번 홀(파3)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로 굴러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을 달성한 이미림은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제네시스 쿠페(약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민.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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