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클럽월드컵을 4위로 마감했다.
성남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서 열린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4위전서 2-4로 졌다. 성남은 남미 챔피언 인터나시오날에 패해 이번 클럽 월드컵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인터나시오날은 전반 15분 팅가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팅가는 알렉산드로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 넣어 성남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인터나시오날은 전반 27분 알렉산드로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알렉산드로는 안드레스 알렉산드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인터나시오날은 후반 7분 안드레스 알렉산드로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안드레스 알렉산드로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성남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인터나시오날은 알렉산드로가 후반 26분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알렉산드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알렉산드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은 득점으로 선언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 39분 몰리나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몰리나는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후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성남은 후반 인저리타임 몰리나가 두번째 골을 터뜨려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몰리나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차넣어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몰리나의 득점 후 종료되었고 성남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몰리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