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유병민 기자]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이 작은 실수로 갈린 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삼성은 1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서 90-9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삼성은 헤인즈가 25점, 이승준이 17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SK에게 3점슛 15개를 허용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경기 후 안준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은 만족한다. 공격 리바운드 한 두개를 놓치며 승부가 기울어졌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SK 슛 컨디션이 정말 좋더라. 우리가 리드 당해서 따라갔는데 거기서 이정석이 실책을 범하고 이승준이 리바운드 참가했을 때 박스아웃 당하며 레더에게 뺏겼다. 이어서 이민재의 3점슛을 허용한게 컸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게임은 두 팀이 다 잘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우리가 좀 부족했다. 자유투 놓친 것도 아쉽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안좋다기 보다는 한 두개 실수를 한 것, 그런 것이 승부를 갈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이 하나 되서 최선을 다해 경기 임한 것이 좋았다"며 패배 속에서 수확이 있었음을 전했다.
[삼성 안준호 감독. 사진 = 잠실학생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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