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전후반 50분씩 진행한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8-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연습경기서 조광래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올해 K리그 득점왕 유병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대표팀은 전반전에는 유병수 지동원 염기훈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구자철 김보경 윤빛가람이 허리진을 구성했다. 수비는 이용래 조용형 곽태휘 조영철이 맡았고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대표팀은 전반 20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유병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유병수는 3분 후 김보경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또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표팀은 전반 29분 염기훈이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유병수는 전반 35분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은 대표팀은 전반 42분 염기훈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후반전 들어 4-3-3에서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유병수와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김보경 박현범 하대성 고창현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수는 윤석영 조용형 황재원 최효진이 맡았고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대표팀은 후반 9분 고창현의 패스를 김신욱이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24분에는 윤석영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잔치를 이어갔고 후반 41분에는 최효진의 크로스를 박현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까지 연결한 가운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함부르크(독일)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소속팀의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가운데 21일 훈련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유병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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