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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유소년 육성의 1인자' 아스널이 일본의 고교생 유망주를 영입했다.
아스널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야이치가 전일본 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한 뒤 2011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쿄대 부속 추쿄고교에 재학중인 료 미야이치는 2007년부터 일본 청소년대표로 활약했던 유망주. 지난 해 17세 이하 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미야이치의 영입과 관련해 아르센 웽거 감독은 "료가 내년에 팀에 들어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가 아스널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일본인 선수가 입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나모토 주니치(31)가 2001-2002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리그 컵대회 등 4경기를 뛰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아스널에 입단하는 료 미야이치. 사진 = 아스널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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