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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스포츠해설가로 변신한 우지원이 선수 시절 겪었던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우지원은 최근 진행된 MBC 실내 환경 청정버라이어티 '미라클' 녹화에서 살림멘토로 나선 장영란의 고백에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장영란이 "우지원이 선수 시절 때 팬으로서 찾아가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우지원은 뜬금없이 장영란을 범인으로 지목하더니 말문을 열었다.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우지원은 "선수때 시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 단추로 된 선수용 바지를 잡아당겼다"며 "순식간에 벗겨진 바지를 추스를 틈도 없이 그대로 팬들 앞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상의를 길게 입어 최악의 상태는 면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는지 조금은 상기된 모습으로 조심스레 장영란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
우지원의 발언에 장영란은 재빨리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상황을 무마시켜 모두의 의심을 사는 동시에 출연진과 제작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아내 이교영 씨와 두 딸 우서윤, 우나윤과 함께 출연한 우지원은 정리정돈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의 집을 공개해 MC들을 충격케하기도 했다. 20일 저녁 6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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