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등이 주연한 3D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감독 김지훈)가 개봉 전 티저컨셉 과 CG스케치만으로 프랑스 등 4개국 선판매 쾌거를 기록했다.
‘7광구’는 지난달 미국 LA에서 개최된 북미 지역 최대의 필름 마켓인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프랑스 메이저 배급사 중 하나인 TF1을 비롯, 태국 M Pictures, 싱가포르-말레이시아 Scorpio East 등 총 4개국에 선판매됐다.
그 동안 ‘괴물’, ‘해운대’, ‘놈놈놈’ 등 다양한 작품이 선판매 되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7광구’처럼 영화의 다른 비주얼 없이 티저 컨셉과 CG스케치 등을 토대로 제작한 피칭북만으로 선판매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프리프로덕션 기간을 포함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생명체의 크리쳐 디자인과 CG, 그리고 3D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7광구’는 이번 해외 선판매로 영화 및 CG효과에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벌써부터 201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서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캐스팅, 화려한 제작진으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지난 9월 29일 크랭크업 후,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내년 여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7광구’ 티저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